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29일 코로나19 의심환자 발생을 대비한 교내 기숙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모의 훈련은 대면수업 진행 중 코로나19 의심환자 발생 시 대학 비상대응 체계에 따라 즉각적으로 긴급 상황에 대처하는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준비하기 위해 실시했다.
호원대는 다음달 11일부터 대면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대학 기숙사 내에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차단을 위해 모든 기숙사 로비에 열화상 카메라, 스마트 손소독제, 비접촉식 체온측정기 비치 및 각 엘리베이터 내 손소독제를 설치했다.
강희성 총장은 “코로나19로 불안해하는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이 학교에서 마음 편히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숙사 안전관리 및 방역조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왕중산 학생생활관장(물리치료학과 교수)은 “기숙사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감염예방 과 안전관리를 위해 24시간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