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한 자리가 마련돼 군산지역 교육구성원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일관)은 8일 교육환경의 급격한 변화에서 미래사회를 대비하고 지역교육을 살릴 수 있는 ‘2020 마을거점형생태계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올해 처음으로 시도된 마을거점형생태계 운영학교 나포초․나포중, 성산초, 대야초, 회현초․회현중 등 40여 명의 교육구성원들이 참여했다.
이날 오전에는 추창훈 강사(로컬에듀 저자)를 초빙해 ‘마을과 지역은 아이들을 온전히 품을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열띤 강의와 저자와의 1대1 질의응답을 가졌으며, 오후에는 생각과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인 ‘우리 서로 이야기를 나눠요!’를 통해 집단지성의 힘을 보여줬다.
박일관 교육장은 “오늘의 이 시작이 우리에게 정말 뜻깊은 첫걸음이며 이것을 계기로 우리가 진정으로 꿈꾸고 나아가야만 하는 아이들이 살아 있는, 모든 아이를 위한 군산교육으로 거듭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