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일관)은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담당하는 교사들의 업무지원을 위한 시간을 갖고 여러 지원 방안을 모색중이다.
군산교육청은 지난 25일, ‘뇌기능분석을 통한 기초학력 더딤학생 지원 방안’이란 부제로 2020 초, 중학교 기초학력 담당자 업무 지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25명의 교사가 참석해 군산지역 기초학력 더딤학생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법과 지원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1차 연수는 직접 뇌기능 측정을 포함한 뇌발달 과정에 대한 이해와 교육의 역할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으며, 오는 6월 9일에 진행되는 2차 연수는 검사 결과를 통한 뇌기능의 이해 및 학습지도의 효과적인 활용 방안이 주요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무엇보다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을 하고, 교사들은 적정한 거리를 두고 연수에 참석했다.
박일관 교육장은 “기초학력이 더딘 학생들의 부진 요인은 다양하며, 학교에서는 학생 개개인에 맞는 지도와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와 관련해 지원방향을 모색하던 중 뇌기능 분석을 통해 개인의 부진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지원을 할 수 있는 연수를 개설해 학교에 도움을 주려 한다”는 연수 운영의 취지를 밝혔다.
이날 참석한 교사는 “기초학력이 더딘 학생들을 위한 심리 및 생활지도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보지만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면서 “더 많은 정보를 얻기를 바라고 있었는데 여기서 새로운 내용을 알게 돼 무척 기쁘고, 학생지원에 활용해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연수는 25명을 한 분과로 분과 당 2회씩, 3분과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