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청년뜰(대표 김영철/군산대 산학협력단장)은 지난 26일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2020 청년창업캠퍼스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청년창업캠퍼스는 군산시에서 지원하고 청년뜰에서 운영하는 지역 청년창업가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써, 올해는 23개 팀이 BM진단, 전문가인터뷰, 통합멘토링, 창업교육 등을 이행하고 마지막으로 모의 데모데이 성격인 성과보고회까지 마쳤다.
예기치 않은 코로나로 오프라인 진행이 어려운 가운데 청년뜰은 멘토링과 창업교육을 온라인으로 변경해 청년창업가들 지원을 멈추지 않고 진행해 왔다. 무엇보다 어려움 속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참가팀 모두가 함께 해준 것에 대해 청년뜰 관계자는 지역청년들에게 감사할 뿐이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강쎈은 청년창업가 참가팀 중 정리수납 컨설팅 아이템을 소개한 정다은 앳홈 대표와 자전거리싸이클링 아이템의 김형섭 대표, 군산밤협동조합의 최성민 실장 등 3개 팀에게 투자의향서를 전달하고 후속 투자유치, 스케일업 멘토링 등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같은 예기치 않은 위기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창업이 지속돼야 하며, 창업가 육성과 지원은 더 적극적으로 돼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창업지원을 통해 창업수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년뜰은 오는 6월부터 ‘청년뜰이 찾아간다’ 명칭으로 안태욱 센터장과 창업지원사업부가 직접 지역 청년창업가 창업현장을 찾아가 현장의 소리와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기 위해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청년뜰 창업지원사업부(471-155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