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학생을 시작으로 단계적인 학교 개학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가 학생을 비롯한 도민의 안전을 위해 보다 강화된 생활 속 거리두기를 강조하고 나섰다.
생활속 거리두기는 다양한 일상생활에서의 생활방역 수칙을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내용으로 다소 불편함이 있을 수 있으나, 생활속 문화로 정착해야 가정과 사회에서 감염병으로부터 안심한 생활이 가능하다.
최근 기온이 올라가며 사업장 등 생활에서 마스크 착용이 느슨해진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 사회와 가정에서 마스크 착용과 개인위생 등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업장과 일상, 여가생활 등 상황별로 구체화하고 세분화된 생활 속 방역수칙 실천이 문화로 정착돼야 코로나19 확산 방지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학교에서는 확진환자 1명만 발생해도 다수의 접촉자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대규모 검사 상황에 대비해 각 시․군 보건소마다 검체채취팀을 구성하고 이들에 대한 검체채취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전 학년의 등교가 마무리될 때까지 의심증상이 있는 학생에 대해 시․군 선별진료소를 통한 적극적인 진료와 검사를 진행해 집단 감염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