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새만금실전문제연구단(단장 박성신․건축해양건설융합공학부 교수)은 지난 3일 ‘2020년도 현장맞춤형 이공계 인재양성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30개 연구팀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고, 이공계 대학원생 중심 다학제적(학문과 학문사이) 연구팀의 연구과제를 통해 실전문제 해결 역량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20년도 사업에는 군산대 17팀, 원광대 8팀, 전주대 5팀이 연구팀으로 선정돼 각각 스마트 바이오, 스마트 시티,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지정주제와 지역기업 애로기술 조사, 창의적 발상 등을 통해 자율적으로 제안하는 자유주제에 대해 연구한다.
앞서 군산대 새만금실전문제연구단은 지난 2019년도 스마트 새만금을 주제로 현장맞춤형 이공계 인재양성 1차 지원사업에 선정됐었다.
박성신 단장은 “1차년도 수행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전북지역 이공계 인재들이 현장문제의 이해와 해결 역량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며 “특히 코로나사태에 따른 시대적 요구를 고려한 지원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안민철 새만금실전문제연구단 부단장(전기공학과 교수) 진행으로 연구팀 운영에 대한 안내, 지식재산 특강 및 팀별 연구주제 발표로 이어졌다. 또한 참여연구팀들은 연구의 구체적인 목표를 수립하고 컨소시엄 대학의 다양한 연구에 대한 이해를 넓히며 상호교류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