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 학생상담센터는 지난 12일 교내 강당에서 군산대 교직원을 대상으로 ‘마음챙김 명상’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 19로 인한 교직원의 스트레스를 경감하고 불안감, 위기감을 극복해 마음의 안정과 근력을 키우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했다..
‘마음챙김 명상’과정은 마음안정, 긴장완화, 피로해소, 불면증에서 벗어나기 등 다양한 상황별 콘텐츠로 세분화돼 ▲마음과 몸이 하나임을 알아차리기 ▲몸의 내면을 알아차리기 ▲걷기 명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교직원은 “마음챙김 명상을 통해 일과 일상생활에서 겪었던 갈등과 문제, 사회적 위기상황에 대한 내면의 반응 등을 들여다보는 기회를 얻었다”면서 “주변 사람들과의 연결을 통해 긍정에너지와 회복탄력성이 높아지는 것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음챙김 프로그램이 건강한 직장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 프로그램을 준비한 황재원 군산대 학생상담센터장은 “마음챙김은 뇌 과학과 심리학에서 효과가 이미 입증돼 기업이나 사업장에서 직원들을 위해 적극 도입 중이다”며 “군산대 역시 교직원의 마음 건강을 위해 이러한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음챙김 명상교육에 참가한 모든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하고 행복을 증진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