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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의 인구정책에 동참하며 취약계층을 위해 출산용품을 지원한 단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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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중앙회 군산시지부(지부장 조인갑)가 저출산 시대에 군산시 인구 정책에 동참하면서 취약계층 출산 지원을 위해 지난 25일 군산시에 출산육아용품 40상자(1,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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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출산·육아용품 기탁은 코로나로 어려워하고 있는 기초생활 수급가정, 다문화가정 등 사회 취약계층의 육아를 도우면서 저출산 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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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인갑 지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신생아와 산모에게 유용하게 쓰이길 바라며 앞으로도 군산시 발전을 위해 함께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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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임준 시장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이웃사랑과 군산시 인구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해 주신 농협중앙회 군산시지부에 감사드리며, 기부하신 물품은 지역 사회 어려운 임산부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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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이번에 지원되는 출산·양육 관련 마더박스(30만원 상당)에는 비접촉식 체온계, 이유식 식기세트, 방수요, 마스크 살균기, 손소독젤, 힙시트 등으로 구성됐으며 대상자 선정 후 관련 부서 및 단체 등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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