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봉 이사장
(재)군산사회복지장학회(이사장 김기봉)가 30여년 넘게 꾸준한 장학사업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13일 사회복지장학회는 지역의 한 음식점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초․중․고등학생 126명에게 약 4,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에 지급한 장학금은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사회복지장학회가 수십 년째 지급해오고 있는 것이어서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했다.
김기봉 이사장은 “매년 지급해온 장학금이지만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어 무척 다행이며,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장학금을 받게 되는 학생들도 학생의 본분을 지키며 주어진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사회복지장학회는 지난 1994년 설립 이후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돕기를 비롯한 교육사업 등에 120억여원을 지원하는 등 그늘진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