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일관)은 지난 10일 ‘우리 함께 나아갈 힘’이란 부제로 2020학년도 2학기 초등학교 교육과정 세움 지원을 위한 연구담당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은 관내 초등학교 연구담당 교사 60여 명이 참석해 선배교사로부터 ‘학교와 교육을 세우는 교육과정과 연구담당교사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연을 듣고, 학교교육과정,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현실적인 교육과정 운영 방안 등을 학교 규모별로 분임을 이뤄 주제 토론을 진행하며 각자의 생각을 나눴다.
또한 자율성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학교별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코로나19에 따라 달라진 학교교육과정과 학기말 교육과정 나눔을 위한 학교 워크숍은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등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토론했던 연구 담당 교사들은 온라인 수업을 위한 양질의 콘텐츠가 다양하게 준비되고, 학교에서 진행하는 행사 등의 간소화, 방법의 다양화 등에 대한 목소리를 냈다.
이 날 참석한 한 교사는 “학교에서는 연구부장으로서 외롭고 힘든 일들이 많았는데, 각 학교의 연구 담당들이 한 자리에 모여 마음을 나누고 서로의 어려운 점을 얘기하다보니 힐링이 된 것 같다”며 “학교 규모에 따라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워크숍 소감을 말했다.
박일관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을 위해 방역을 철저히 하고, 코로나 예방 수칙을 준수해 참석해달라”고 당부하며 “연구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은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