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일관․이하 군산교육청)은 17일(금)에 ‘삶과 배움’ 학부모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 동아리는 24명의 다문화 가정 학부모로 구성돼, 7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주 금요일에 군산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다목적실에서 모두 6회기에 걸쳐 활동한다.
이 날 활동은 건강과 관련된 한글 교육과 동화책 읽기, 궁중떡볶이와 오미자 화채를 만들며 행복하게 배우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매월 한글교육을 한 시간씩 실시하고 요리와 플라워 아트를 번갈아가며 실시할 예정으로,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학부모들이 한국어 의사 소통에 대한 자신감을 기르고, 위로와 따뜻함과 함께 배려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박일관 교육장은 “다문화가정의 학부모가 서로 소통하고 조화로운 관계를 만들어가는 것은 결국 우리 학생들이 행복해지는 것이다”며 “다문화가정이 지역 안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