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는 2020학년도 2학기 수업 운영에 대한 가이드 라인을 마련해 코로나19 대응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군산대는 포스트코로나 대비를 대비해 학생 학습권을 최대한 보호하고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등 2학기 수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올해 2학기 수업은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하지만, 강의 특성에 따라 일부 과목은 온-오프라인 병행 수업 및 한 학기 전체 온라인 강의로 수업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군산대는 1학기 전체를 갑작스럽게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하면서 발생했던 문제들을 예측해 이에 대한 대비책을 차근차근 마련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수와 학생이 수업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사전에 체크해 볼 수 있도록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배부하고, 온라인 수업 진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소통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상호작용이 가능한 채널을 필수적으로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학기 중 온라인 강의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며 요구사항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 수업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가칭)수업혁신T/F’를 구성해 운영 하는 한편,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한 온라인 수업 가이드 자문을 위해 ‘(가칭)수업혁신자문단’을 통한 지속적인 수업 운영 개선책을 마련한다.
이외에도 수요일 8~9교시를 1학기에 참여가 어려웠던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과 공유전공 활성화 및 학생상담시간 확보를 위해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한 DAY’로 운영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할 계획이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단계별 수업 대응 방법을 정해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과목에 따른 한 학기 수업 방법을 수강 신청할 때부터 안내해 학생들의 수업선택권도 확대했다. 군산대는 가이드 라인 안내 후에도 학생과 교수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교수평의회 및 총학생회와 면담을 지속할 예정이다.
▲대면수업/ 수강 인원이 교양 70명 이하, 전공 60명 이하인 강좌
▲온-오프수업/ 수강 인원이 교양 70명 이하, 전공 60명 이하인 강좌 중 사전 신청한 강좌
▲온라인수업/ 수강인원이 교양 70명 이하, 전공 60명 이하 강좌 중 신청한 강좌,
수강인원이 교양 71명 이상, 전공 61명 이상인 강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