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가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했던 ‘코로나19 학업지원 특별장학금 모금캠페인’을 종료하고 장학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장학기금 전달식은 지난달 31일 대학본부에서 곽병선 총장 및 주요 보직자를 비롯해 강태성 총동문회장 및 부회장·사무국장, 이기영 군산대재직동문회 회장, 최정범 공무원직장협의회 회장, 김우형 조교협의회장, 강건 총학생회장 및 총동아리연합회장, 단과대학 학생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특별장학금 모금에는 곽병선 총장, 군산대재직동문회, 공무원직장협의회, 조교협의회, 군산대 총동문회, 군산대 학생회 및 지역사회 단체, 교직원 등이 참여로 7,000만원 성금이 모아졌다.
이는 군산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학비 및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고자 5,000원을 목표로 모금캠페인’을 시작했으나, 교직원 및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초과된 성금이 모금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군산대는 등록금 수입액의 10%에 모금액 전액을 합산해 추가로 지원 가능하게 돼 모든 학생에게 등록금 수입액의 10% 이상을 지원할 수 있게 돼 8월 중 1학기 재학생 전원에게 동일 금액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곽병선 군산대 총장은 개인적으로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급여의 일부를 반납한 1,000만원을 특별장학금으로 납부해 주요 보직자 및 교내 주요 협의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했다.
곽병선 총장은 “고통은 나눌수록 가벼워진다는 말이 있는데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통해 이 말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이 장기화되고 대학환경에도 많은 변화가 있지만, 모든 구성원이 합심해 효율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성금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