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와 과학을 접목한 학습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군산시로부터 위탁받아 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가 운영하는 군산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10일간 만 5세 어린이 및 지역아동센터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양과학놀이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영양과학놀이터’는 요리와 과학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아동들이 흥미를 가지고 접근할 수 있는 ▲양배추 피클 만들기 ▲경단 만들기 등을 진행하며 삼투압현상, 호화, 끓는점 등 다양한 과학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군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철저한 준비를 통해 코로나19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안전한 환경에서 이뤄지고 있다.
센터의 한 관계자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학습과 체험 활동에 제약을 받았던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환경에서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영양과학놀이터 프로그램이 요리를 통해 과학의 원리를 즐겁게 배우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