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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교육문화회관(관장 김경미)이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온라인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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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생활 속 독서 환경을 조성하려는 취지이다.

온라인 독서교실 대상은 초등 1~3학년을 포함한 가족이며, 독서 놀잇감을 주제별로 구성해 집으로 배송하고 온라인(밴드)으로 소통하면 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1차시 책 소개 및 활동 방법 안내, 2~5차시 우리집 방탈출 게임(신체놀이) 등 4가지 주제의 도서와 활동 재료로 구성된 독서 꾸러미를 활용한 온라인 수업, 6차시에는 부모 자녀 간 상처 주지 않는 대화를 주제로 특강이 이뤄진다.

학부모 참여자들은 “코로나로 인한 제재가 많은데 가정과 연계한 프로그램이 만들어져 감사하다. 아이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라며 “곤충 관련 도서를 읽고 연계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환경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게 되었다”고 전했다.

군산교육문화회관의 한 관계자는 “엄중해지는 방역 상황을 감안해 오는 9월 독서의 달 행사 역시 적절한 온․오프라인 운영으로 안전하게 진행할 예정”이라며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미로 전시와 체험 △청․장년을 위한 추천도서 책갈피 나눔 △골고루 독서상 △독서 감상문 전시 등 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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