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제1회 새만금청소년영어기사공모전(제공 새만금개발공사)
청소년들의 참신한 시각에서 작성된 기사를 통해 새만금 개발 프로젝트를 널리 알리기 위한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와 관련해 새만금개발공사(사장 강팔문)는 지난 22일 제2회 새만금 청소년 영어기사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새만금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공모전에서 국내 청소년 100여 명의 학생들은 매립(수변도시), 신재생에너지, 관광 등 새만금의 변화를 주도할 사업과 그 사업으로 변해갈 새만금의 모습을 영어기사로 작성해 응모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중등부 대상작에는 군산금강중 이예나 학생의 ‘Invitation to the daily life with nature - A day in the waterfront city of Saemangeum(자연과 함께하는 일상으로의 초대- 새만금 수변도시에서의 하루)’ ▲고등부 대상작에는 인천외고 조현우 학생의 ‘Korea’s 50-year-old plan to create a ‘city of civitas’ - Korea’s ambitious Saemangeum project aims to create a global economic hub(한국의 공동체 도시조성 50년 계획- 세계 경제 중심지가 되기 위한 새만금의 야심찬 프로젝트’가 각각 뽑혔다. 이 밖에 중등부 6편, 고등부 6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온라인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공사 사장의 축하인사와 개인별 시상을 진행하는 시상식 영상 1편과 마치 현장에 방문한 것과 같이 새만금 수변도시, 신재생, 관광 사업을 둘러보는 현장학습 영상 1편을 제작해 시상식 개최 예정이었던 지난 22일 오전 10시 공사 홈페이지와 SNS에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온라인 시청 뿐 아니라 USB에 담아 상장과 함께 개별 학생들에게 배송해 공모전의 추억을 기념으로 남길 수 있도록 했다.
강팔문 사장은 “코로나19로 학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새만금과 공모전에 관심을 가져준 학생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청소년들의 기사를 통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새만금을 친숙하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