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창업가 이영근 유스타팅 대표가 후배 창업가들을 위해 창업장학금 300만원을 모교에 기부하며 후배사랑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
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는 27일 대학 본부에서 곽병선 총장을 비롯해서 양현호 대외협력본부장, 최강득 교무처장, 최광숙 대외협력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영근 유스타팅 대표로부터 발전기금 300만원을 전달받은 발전기금은 학생들의 학업역량, 특히 창업역량을 강화하는 데 지원될 예정이다.
이영근 대표는 “재학 당시 학업과 유스타팅 창업에 있어서 학교와 학과 도움을 많이 받았고,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해올 수 있었기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작은 보답을 하고 싶었다” 면서 “금액은 작지만 기부한 창업장학금을 통해 많은 후배 창업가들이 배출돼, 군산대가 명문창업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곽병선 총장은 “융합기술창업학과 첫 졸업생으로서, 후배들에게 동기를 부여해 주고 이를 위한 마중물도 마련해주는 매우 의미 깊은 기부를 해주어서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
군산대가 배출한 청년창업기업가 이영근 대표는 2018년 재학 시 스타트 기업인 유스타팅을 창업해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선정, 학생창업유망팀에 2년 연속 선정됐으며 2019년 군산시 창업유공 표창을 받았다. 또한 2020년에는 직무발명보상제를 도입했다.
이처럼 각종대회에서 수상하며 14개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다방면으로 능력을 펼치며 활동하다 올해 군산대 융합기술창업학과를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