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 지역기반 융합소재 인력양성사업단은 최근 사업단 참여 학과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공별 실험실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에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7월 사업단이 재학생 대상으로 10개 실험실에서 전공실무 실습프로그램을 진행한 데 이은 것이며, 4주 동안 운영됐다.
실험실 인턴십은 각 전공에 맞는 연구 능력을 배양해 전공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전공 분야와 관련된 기업이나 연구소, 대학원에 진출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단 내 주요 사업 가운데 하나다.
사업단 학생들은 각 학과 실험실 가운데 한 곳을 택해 해당 연구실 인턴으로 활동하며, 실제 연구실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하는 지 배울 수 있었다.
나노화학공학과 촉매 및 반응공학실험실에서 인턴십을 진행한 배예진 학생(나노화공 3학년)은 “실험실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를 진행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교과서와는 또 다른 실용적인 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며 프로그램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군산대의 지역기반 융합소재 인력양성사업단은 지역의 42개 기업 및 연구소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군산대 나노화학공학과, 물리학과, 화학과가 연합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기업이 선호하는 전문성을 파악하고, 창조성과 인성을 함유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기업체와 공동교과과정 개설, 4주 이상의 현장실습, 국내외 기업체 및 전시회 견학, 인성 및 취업역량강화캠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