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간호대학교(총장 강상진)와 군산시 개정동(동장 김현숙)이 지난 3일 지역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가정에 대해 적극적 보호와 개입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해 지역사회가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유기적 협력관계를 유지하는데 큰 뜻을 두고 있다.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제공 될 ‘독거노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개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굴된 위기 독거노인 가구를 군산간호대에 의뢰하면 2인 1조로 구성된 학생들이 어르신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혈압·당뇨 등 건강관리서비스와 말벗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현숙 동장은 “코로나19와 폭염 등으로 재난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가 어느 때보다 염려되는 상황에 지역주민을 위한 군산간호대의 나눔 복지에 감사드린다”며 “관내 소외계층 해소를 위해 서로 협업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집중하고 안정된 지역사회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강상진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군산간호대의 전문성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수한 인력들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살펴 안정되고 편안한 노후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살피고 나누고 꾸미는 사랑행복사업으로 독거노인 건강음료지원, 제빵나눔, 주거환경개선 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하며 지역사회복지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