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외국인 학생들의 학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함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목을 받았다.
호원대 교수학습개발센터는 지난 24일 6동 3층 회의실 고위험 소수자 학생(외국인학생․장애학생․장기결석자․학사경고자)의 학습역량강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외국인 학생을 위한 온라인 그룹 학습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중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국적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외국인 학생들의 고충을 듣고 본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학습지원에 대해 안내했으며,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영어 보조 설명도 제공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YE○○학생은 “교수학습개발센터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또 MU○○학생은 “나에게 맞는 학습방법을 알게 돼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학과학습에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은정 교수학습개발센터장(유아교육과 교수)은 “고위험 소수자 학생이 학습역량강화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학습태도를 형성해 학습의 흥미가 지속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호원대 교수학습개발센터는 고위험 소수자 학생을 대상으로 특강, 상담, 멘토링, 그룹 학습컨설팅 등을 다양한 유형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프로그램은 유기적으로 연계돼있어 참여자들을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