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진로심리상담센터(센터장 이미영)가 총장과 함께하는 ‘마음방역챌린지’를 진행하며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호원대는 8월 31일부터 11월 20일까지 재학생 챌린지와 지도교수․재학생간의 챌린지로 나뉘어 3차에 걸쳐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마음방역챌린지’를 진행하던 중 지난 6일 ‘총장님과 함께하는 마음방역챌린지’도 실시했다.
‘마음방역’이란 마음의 고통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으로 반복되는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부정적인 반응인 불안, 공포, 짜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불안 자체에 대한 걱정보다는 적응과 대처가 필요하므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심리방역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긍정적인 정서와 외출의 한계가 많은 힘든 시기를 이기며 사회적 신뢰와 연대감을 경험할 수 있는 ‘반려식물키우기’를 추천하고 있다.
특히, 항공관광학부에서는 김점남 지도교수와 학생들간의 소통 공간에 강희성 총장도 함께 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취업의 어려움과 비전과 관련된 정신적인 방황 등 함께 공감하고 격려하는 사회적 신뢰와 연대감을 나누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 모 학생은 “교수님의 추천으로 마음방역챌린지를 소개받고 잘 키울 수 있다는 마음으로 흔쾌히 참여하게 됐다”며 “식물이름을 지어주고 불러주며 유대감을 갖고 감사 표현, 애정 표현들을 하니 짧은 기간에도 잘 자라고 있음을 느끼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강희성 총장은 흔쾌히 “잘했다! 반갑다!”며 “코로나19가 끝나면 건강한 모습으로 캠퍼스에서 만나자”고 참여한 전체 학생들의 한 명 한 명 이야기를 들어주며 따뜻하게 격려해 주었다.
또한 감사한 마음 갖기, 친구들에게 먼저 연락하기, 잠깐이라도 운동하기, 취미 생활하기, 식물 잘 키우기를 강조했다.
이미영 진로심리상담센터장(심리상담치료학과 교수)은 “코로나19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스트레스, 무기력 등의 심리적 변화를 극복하고 희망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호원대 ‘마음방역챌린지’ 1차에는 103명이 참여해 집단별로 SNS를 통한 식물 공유를 하고, 현재 2차 집단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