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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52, 막바지 담금질 한창

군산지역, 지난해보다 203명 감소한 2,259명 지원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10-12 09:19:03 2020.10.12 09:19:0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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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평가원, 수능 EBS 강의․교재 연계 70% 출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그야말로 예측불허 속에서 고3 수험생들은 오는 12월 3일 시행하는 수능시험을 52일 남겨 두고 숨 가쁜 대입 일정에 돌입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수업 진행, 수능 시행일 변경, 대입전형 일정 및 전형방법의 변화 등으로 대입과 수능에 대한 수험생과 학부모의 우려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정상적인 수업을 받지 못한 고3 학생의 학력이 약화돼 재수생 강세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가 마감되며 학생들은 막바지 점검으로 마음을 다 잡고 있다.


전국 수능 지원자는 49만3,433명으로 지난해보다 10.1%(5만5,301명) 감소해 수능 제도가 도입된 1994학년도 이후 역대 최소 규모다. 마찬가지로 군산지역 수능응시자 역시 지난해와 비교해 203명이 감소한 2,259명이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수능 응시자가 줄면 등급별 인원도 줄어 경쟁률이 떨어지고 합격선도 내려가 각 대학에서 요구하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학생도 늘어날 수 있다는 입시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정시모집에 앞서 신입생을 선발하는 수시모집은 10명 중 8명 정도가 수시로 대학에 갈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 이를 반영하듯 호원대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957명 모집에 8867명이 지원해 9.2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도내 최고 수시경쟁률을 기록했다.

​실제로 호원대 일반전형 전체학과 중 경쟁률 상위 학과인 실용음악학부는 총 95명 모집에 3,623명 지원으로 38.1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실용음악학부 보컬전공 17명 모집에 1,826명이 지원해 107.41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며 인기학과임을 증명했다.

​이에 비해 국립 군산대는 1,454명 모집에 5,818명 지원으로 4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지난해 수시경쟁률 4.5대 1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상황에서 개학 연기와 온라인 수업을 경험한 올해 수험생들은 수능을 50여 일 앞두고 건강관리와 자신이 평소 계획한 대로 꾸준하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수능도 EBS 수능교재 및 강의를 연계해 출제하는데 연계비율은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이라 발표했다. 따라서 EBS 수능교재 및 강의를 연계해 출제할 가능성이 높기에 EBS 교재가 기본이 된 수능 학습이 필수다.


전북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수시전형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경우가 많고, 정시전형에서는 수능 성적이 절대적이므로 이에 대비한 수능 학습이 필요하다”면서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고, 흔들리지 않는 지속적인 수능 학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도교육청과 군산교육청은 12월 3일 수능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수능 시험장 대상학교 7교(군고․상고․군여고․여상․영광여고․제일고․중앙여고) 시험장과 2교(전북예고․동고) 예비시험장을 점검 및 시설 개선을 실시한다.

​오는 11월 6일까지 방송시설 및 안전점검 등 종합적인 점검을 실시하며, 그 결과를 토대로 시험장 시설을 추가로 보완한다. 4차 점검은 수능 하루 전날인 12월 2일 실시해 차질 없이 시험장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유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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