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김종천) 학생들이 지난 9월에 열린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명실상부 기계․전기시스템제어 분야 최고의 교육기관 마이스터고임을 증명했다.
국내 기술 숙련인들의 축제인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지난 9월 14일부터 21일까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등 7개 경기장에서 전국 17개 시군에서 온 1,800여 명의 선수들이 50개 직종별로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코로나19로 개막식이 온라인으로 열렸고 모든 경기는 철저한 방역 속에서 진행됐다.
그 결과 군산기계공고 김중권 학생(기계설계/CAD)이 금메달을, 장영재 학생 (기계설계/CAD)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숙력기술인 저변을 확대하고 기술 향상 및 우수 숙련기술자 발굴과 기술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숙련기술인 축제이다.
입상자에게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출전 기회가 주어지고 해당 직종의 국가기술자격시험이 면제되고, 내년에 열리는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개최지는 대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