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사장 강임준)는 최근 군산우리영농조합과 함께 도내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서울시 은평구 일대 32곳의 어린이집에서 추수행사를 진행해 관심을 받고 있다.
전북도와 군산시의 지원에 힘입어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각 어린이집(32개소)에 고무대야를 이용한 논 조성(총 333개) 이후 추수까지의 생육과정 관찰과 농경문화체험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체험 활동의 제약이 많은 도심 어린이집에 직접 찾아가 개별로 진행해 2,000여 명의 원생․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으며,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추수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의 보육교사는 “점점 도시화되면서 아이들이 접하기 어려운 부분을 실제 경험할 수 있었으며, 친환경농산물의 생육과정을 배울 수 있어 도심 속에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며 “다시 한 번 이런 행사가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