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호원어학원(원장 문영수)이 외국인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돕고자 전통문화예술체험을 실시했다.
호원어학원은 중국 외국인 유학생 40여명은 지난 22~23일 전주 청을전통문화원에 방문해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와 예절 등 여러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외국인 유학생들과의 친목 도모와 한국생활 적응을 위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전통문화예술체험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사기진작과 한국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위해 한학기당 1회씩 매년 2번에 걸쳐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 지원하는 전통문화 예술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에는 코로나19 사태로 1학기에 실시하지 못했다.
전통문화예술체험에 참여한 중국인 유학생 진도 학생(전기공학과 3학년)은 “올해 설레는 맘으로 학부에 입학했지만 코로나19 때문에 기대한 학교생활과 한국생활을 할 수 없어 아쉬움이 많았다”면서 “이번 전통예술문화체험으로 오랜만에 친구들과 한국의 아름다움을 함께 보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져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고국의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다”는 소감도 전했다.
문영수 호원대 호원어학원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문화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헌신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외로운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교생활과 한국생활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갖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