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적십자평생대학(학장 최용희)이 지난 21일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업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생대학 학생들을 위한 ‘비대면 온택트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운영해 어르신들의 무한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평생대학 학생의 경우 연령대가 65~90대임을 고려해 최대한 단순화된 참여방식을 선정했으며,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플 다운 방법과 참여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강좌 촬영과 온라인 공유 및 온라인수업 독려를 위한 ‘어르신 온라인동아리’를 구성해 자체적인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체운영이 가능한 ‘온라인운영 방식-카카오TV 활용’을 별도 개발해 어르신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교육콘텐츠 개발과 교육 담당자인 권민식 투어앤미디어 아카데미 대표는 “기관과 참여자들에게 특화된 온라인 교육체계를 별도로 기획해 참여자나 운영자가 쉽게 배우고 운영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최용희 학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생학습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융합한 새로운 개념의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할 것이며,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배우는 기회로 삼아 코로나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