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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교육이 곧 교육의 미래이다’

군산교육청, 지역 학교운영위원장 연수 실시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11-02 11:44:44 2020.11.02 11:44:4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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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일관)은 지난달 30일 동우아트홀 공연장에서 군산 관내 공립유·초·중·고·특수학교 학교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가을 정취에 어울리는 군산시립교향악단 샤샤&따냐 부부의 현악2중주를 시작으로 ‘학교-마을 연계형 방과후 마을학교’ 우수사례 발표, 조법종교수의 ‘군산의 해양역사와 근대문화’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군산교육청은 나포․대야․성산․회현 총 4개 지역에 ‘학교-마을 연계형 방과후 마을학교’를 지정하고, 군산형 마을거점형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에 회현면의 ‘회현 너나들이 마을학교’ 고수미 교육부장이 마을학교에서 시행한 5개 사업분야를 중심으로 사례 발표를 했다.

 

고수미 교육부장은 “마을학교를 시행하며 아이들에게 애정어린 교육을 실시하는 보람이 크지만 무엇보다 아이의 성장과 함께 어른도 성장하고 있다는 걸 느낀다. 학교와 마을을 따뜻한 공동체로 살려내는 마을교육이 곧 교육의 미래이다!”라고 ‘학교-마을 연계형 방과후 마을교육’ 참여를 적극적으로 권장했다.

 

이어 조법종 교수(우석대 역사교육학과)의 ‘군산의 해양역사와 근대문화’를 주제로 강의가 이어졌다.

 

조법종교수는 “군산의 문화관광이 근대역사 및 문화에 치중한 면이 있는데, 군산의 지리적 특성이나 역사를 살펴보면 해안지역으로서의 강점과 자랑스러운 역사적 역할이 충분히 있다”며 “이를 다시 현대에 맞추어 키워낼 현안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수에 참여한 한 학교운영위원은 “그동안 군산에서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로서의 시선에 갇혀 있었다면, 오늘 연수를 통해 군산에서 살아가는 시민으로서 군산의 정체성을 탐구하고 이를 아이의 교육에도 새롭게 접목해보는 성찰의 시간을 갖게 되었다”며 연수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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