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선진화된 교육혁신 방안과 중장기 대학 혁신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소통의 장이 마련돼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는 강희성 총장을 비롯한 교내 구성원 300여 명이 함께,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대학혁신방안 모색을 위한 전체교직원 회의를 진행했다.
현재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시대적 변화로 대학입학 수요자의 니즈․트렌드 변화가 시작됐으며, 코로나19와 같은 전 세계적 위기에 의해 비대면 교육 등 대학의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다.
또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의 학사구조개편과 교육의 혁신, 사회적 요구사항 확대, 대학의 재정위기 등 작금의 상황과 미래를 전망한 새로운 발전계획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호원대는 이번 회의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역량 중심 수업의 재설계 방안 ▲효율적인 학사 운영방식(유연학기제) ▲대학 재정 건전성 향상을 위한 방안 제시 ▲중장기 대학혁신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희성 총장은 “대학 교육의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흐름 속에 새롭게 도약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다”면서 “도약을 위해서는 대외적인 부분에 앞서 내부적으로 구성원 간의 소통과 참여로 문제점과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야 대학혁신의 가속화가 돼 혁신적 지방 대학의 모범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