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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가 지난 10일 학업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학생에게 용안장학금을 전달했다.

용안장학금은 군산대 4대 총장인 고 ‘임해정’ 총장의 업적을 기리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족들이 기부한 1억 원으로 지난 2006년에 조성된 장학금이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곽병선 총장, 고 임해정 총장의 배우자 장인자 여사가 참석했고, 그 외 정승우 학생처장, 양현호 기획처장, 이의영 사회과학대학장, 강동희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장학금을 수여 받은 이봄(경제학전공 4학년), 하다영(회계학과 4학년)학생에게 우수한 성적과 따뜻한 품성, 성실함으로 평소 타의 모범이 돼 각각 100만원 씩 총 2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용안장학금은 고 임해정 총장의 호인 용안(龍安)에서 이름을 따온 것이며, 2007년부터 지금까지 40여 명의 우수학생에게 장학금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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