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인당도서관(관장 서은미)이 지난 10일 도서관 6층 스터디실에서 참가자를 대상으로 ’Untact(언택트) 독서골든벨‘ 행사를 개최해 성황리에 종료했다.
독서문화의 활성화와 우리 군산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기 위해 개최한 이번 독서골든벨 행사에는 군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지영 작가의 ’군산(21세기북스)‘을 지정도서로 선정하고 참가자들이 앱을 통해 퀴즈문제를 맞추는 방식이다.
독서골든벨 참가자들은 ‘ZOOM(줌)’을 통해 화상회의를 하듯이 온라인으로 연결된 각자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Socrative(소크라티브)’ 앱으로 정답을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언택트 독서골든벨 행사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기획했지만 지역주민의 참여가 저조해 비대면 수업상황의 재학생만 참여했고, 참가신청자 중에서도 보강수업이나 개인사정으로 불참하는 사례가 속출해 도서관에서 의도했던 행사대로 진행되지 못한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배지영 작가의 격려를 시작으로 열띤 경연 끝에 한 모(국방과학기술학부) 학생이 최종 우승해 상금 40만원을 차지하는 등 모두 14명이 총상금 110만원을 나눠 획득했다.
서은미 도서관장(교양과 교수)은 “내년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종전의 방식으로 다시 찾아올 것을 약속하며, 수고하고 애쓴 참가자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박수를 보낸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