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군산지역 예비 고교 학부모(초5~중3)를 대상으로 자녀의 고등학교 생활 지원을 위한 정책 소통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어서 예비 고등학생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겁다.
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도내 14개 시군 예비 고교 학부모(초5~중3)를 대상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고등학교 교육과정(고교학점제) 학부모 설명회를 열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교육정책의 수요자인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0~2025년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변화의 흐름을 안내하고, 자녀의 진로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여 학부모와의 소통의 창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을 위한 교육 담론 ▲고등학교 교육과정은 뭐가 달라? ▲고교학점제 어떻게 진행되나? ▲질의응답 ▲설문조사 등이며, 신청은 해당 사이트(http://naver.me/5VuyWLqH)에서 개별 신청하거나 QR코드로 신청하면 된다.
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학생이 자신의 진로에 따른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2015 개정교육과정 및 주요 교육정책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도를 제고할 것”이라며 “자녀의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부모 역할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예비 고교 학부모와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설명회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역별 최대 70명 이내로 운영하고, 17일 무주와 장수를 시작으로 18일 부안·익산, 19일 김제, 23일 완주·전주, 24일 남원, 25일 고창·정읍, 26일 진안·군산, 30일 순창·임실까지 모두 14회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