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 박형준 학생이 군산대 2021학년도 총학생회장에 당선됐다.
지난 20일 진행된 군산대 ‘2021학년도 학생자치기구 대표자 선거’ 결과, 총학생회장으로 박형준(3학년․ 역사철학부 철학전공) 학생․ 부회장으로 김준석(3학년․ 기계융합시스템공학부 기계공학전공) 학생이 선출됐다.
2021학년도 학생자치기구 대표자 선거는 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 협조를 받아 모바일 투표로 진행돼 6,512명의 유권자 중 3,870(투표율 59.43%)명의 학생이 참여해 1,984표(득표율 51.27%)로 당선됐다.
이 외 ▲총동아리연합회 회장 최석진(토목공학과 3학년), 총동아리연합회 부회장 조서연(생물학과 2학년) ▲예술대학 학생회장 이윤회(미술학과 3학년) ▲사회과학대학 학생회장 최연규(사회복지학과 2학년) ▲자연과학대학 학생회장 윤금채(수학과 3학년) ▲공과대학 학생회장 김선명(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컴퓨터정보공학전공 3학년) ▲해양과학대학 학생회장 이인재(식품생명과학부 식품영양학전공 3학년)이 당선됐다.
박형준 총학생회장 당선자는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투명하고 활기찬 총학생회를 운영하겠다”며 “안전한 캠퍼스 구축, 노후화된 시설 개선, 학생들의 참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 추진, 편리한 교통시스템 제공, 군산대학 인근 상권과 제휴해 경제적 이익 제공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양한 공약사항을 내걸어 학생들의 관심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전체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았음에도 59.43% 투표율을 기록해 전년도 투표율인 62.2% 보다는 다소 낮은 참여율이지만, 투표 참여율이 높았던 것은 총학생회에 대한 학생들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21학년도 총학생회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총학생회를 이끌며 학생생활 편의와 학생권익 증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