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는 코로나19의 소강상태와 재확산의 병행되는 불안한 현실을 극복하고자 진로심리상담센터(센터장 이미영)를 통해 재학생들의 미술치료를 실시했다.
호원대 진로심리상담센터는 지난 11월 13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 ZOOM(온라인)과 집단상담실에서 대면으로 ‘자아성장을 위한 미술치료’를 동시에 진행했다.
온라인에서는 ZOOM을 통한 서로의 소통과 카카오톡을 통한 정보교류, E-Mail을 통한 자료 공유, 나아가 ZOOM 안에서의 공유기능으로 단체 활동을 시도하기 때문문에 다각도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특히나 매체 선택에 있어서 미디어의 특성에 맞춰 광범위한 매체의 선택 보다는 좀 더 친숙하고 단순화된 매체를 선정해 이질감을 낮추고, 친숙함은 높임으로써 온라인의 다소 경직된 상황을 다양한 소통으로 줄여보고자 했다.
이에 맞춰 미술 활동을 통한 자기 인식과 자기 이해를 높이고, 긍정적인 자기를 발견하고 상호작용을 통한 타인과의 관계 이해와 사회성 향상에 목적을 뒀으며, 최종적으로 ‘나는 최고야, 나는 어디서나 꼭 필요한 사람이야, 나는 목표가 있다’, ‘나는 반드시 성공한 사람이 될 거야, 나는 나 자신을 다스릴 수 있다’, ‘나는 행복하고 성공한 삶을 살 거야, 나는 항상 앞서 준비한다’ 등의 자성 예언으로 코로나19와 함께 찾아온 미래에 대한 불안을 이겨 나갈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웠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모(사회복지학과 1학년)학생은 “프로그램에서의 일대일 미술재료는 선물과도 같은 즐거움을 줬다”고 말했으며, 곽 모 (물리치료학과 3학년)학생은 “미술활동 자체도 흥미롭지만 그림에 대한 부담감을 벗어나, 집중하며 활동하고 나누는 시간들로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했던 마음을 풀고 유쾌한 즐거움을 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미영 진로심리상담센터장(심리상담치료학과 교수)은 “시대의 위기 속에서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긍정적인 자아성장과 자아탄력성을 높이므로 시대를 거슬러 행복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