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산북중학교(교장 남궁세창)가 ‘사랑의 슛~~ 연탄나눔’ 행사를 진행해 지역주민에게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산북중은 군산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전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와 공동모금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들을 비롯한 교사, 학부모들은 지난 11월부터 모금운동을 전개했다.
한 달여간의 꾸준한 준비를 한 ‘사랑의 슛~~ 연탄나눔’은 지난 12일 미성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추천한 독거노인 어르신 3세대(500장씩) 연탄 1,500장을 교직원과 80여명의 학생들이 직접 배달하며 이번 행사를 마무리 했다.
교장선생님과 교직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후원, 학생들의 열정적인 참여, 학부모님들의 격려, 지역주민들의 정성어린 기부로 이뤄진 연탄나눔 봉사는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에서도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다.
이번 행사에서 지난 12일(토) 미성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추천한 독거노인 어르신 3세대(500장씩) 연탄 1,500장을 교직원과 80여명의 학생들이 직접 배달하며 이번 행사를 마무리 했다.
산북중은 후원(행사홍보 및 후원금 모금 활동), 참여(자유투, 페널티킥 참여 성공 후 후원자의 이름으로 연탄 기부), 나눔(산북동 관내 독거 어르신께 연탄 배달)으로 이어지는 뜻 깊은 행사를 추진하는 등 학교 전체가 주도적으로 기부 행사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됐다.
최지안(3학년) 학생은 “1학년 때부터 꾸준히 참여했던 봉사활동이 올해는 후원금 모금부터 연탄 나르기까지 활동을 해 몸은 힘들었지만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한 봉사활동은 보람있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항상 즐거움 마음을 갖고 중학교 학창시절에 대한 추억으로 남기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언제든지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남궁세창 교장은 “‘사랑의 슛~~ 연탄나눔’이라는 이색 행사를 통해 교직원, 학생, 지역주민들까지 한 마음 한뜻으로 후원하고 참여했던 훈훈함이 코로나19 위기를 무사히 극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