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대입 상담을 원격으로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대입 정시 전형에 지원하는 도내 수험생들에게 공교육 차원의 진학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대입 정시 비대면 화상 진학상담실’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비대면 상담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대면 상담의 어려움을 보완하기 위해 화상 상담 시스템으로 운영하므로 진학 상담을 원하는 수험생들은 감염의 위험 없이 정시 입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지원가능대학 및 학과 등에 대한 내용 등 정시 모집 대비 대학 입시 관련 모든 분야에 대해서 질문이 가능하며, 1인당 상담 시간은 30분 내외, 화상상담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화상통화가 가능한 스마트폰, 노트북, PC 등을 준비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우리 지역 수험생들의 대입 지원 경향에 맞는 상담 운영을 위해 진학 경험이 많은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진학상담교사 31명을 윤번제로 배치한다.
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입시 정보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는 도내 수험생들이 비대면 정시 상담에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면서 “상담 시간이 정해져 있는 만큼 질문 내용을 미리 준비해서 상담에 참여한다면 내실 있는 상담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담시간은 평일은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토·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므로 상담을 희망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전북 진로진학센터(http://jinro.jbe.go.kr)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개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