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씨름부 정재훈 학생이 모교에 300만원을 기부했다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는 21일 오후 2시 총장실에서 호원대 씨름부 정재훈 학생(스포츠경호학과 3학년)의 대학발전기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희성 총장을 비롯해 서유석 부총장, 이명찬 스포츠단장, 온형준 씨름부 감독이 참석해 진행됐다.
정재훈 학생은 지난달 열린 ‘제12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에서 대학부 개인전 용장급(90kg 이하)체급 2위 입상하고 ‘제73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선수권부 청장급(85k 이하)체급에서 3위 입상하는 등 대학 재학 중 3년 동안 많은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정재훈 학생은 “모교에 기부금을 기탁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재학 동안 기량이 크게 성장했고 감독님의 체계적인 지도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고 말했다.
강희성 총장은 “많은 노력의 결실로 성과를 이룬 정재훈 학생이 자랑스럽고 실업팀에 가서도 활약을 이어갈 것이라고 믿는다.”며 “후배들도 정재훈 학생처럼 좋은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재훈 학생은 2021년 씨름 최고의 명문팀인 의성군청 씨름단에 입단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