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도서관이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시민들에게 독서를 통해 마음 힐링과 정서적 위안을 주기 위해 이용자 중심의 편리한 상호대차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상호대차 서비스는 이용자가 이용하는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에 원하는 책이 없을 경우 다른 도서관에서 보유한 해당 도서를 원하는 도서관에서 빌려 볼 수 있도록 배송 요청해 대출할 수 있고 시 도서관에서 빌린 책은 어느 도서관에서나 반납이 가능한 편리한 관내 도서 공유 서비스다.
시립도서관은 올해 상반기 코로나 19로 인한 도서관 임시휴관기관에 잠시 운영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던 상호대차 서비스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지원한 도서 관리 시스템 확보를 통한 온라인 연계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내년 1월 4일부터 본격 확대 운영 할 예정이다.
상호대차 서비스는 군산시립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1회 3권, 대출기간 14일)하고,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unsan.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후 신청도서가 수령을 원하는 도서관에 도착시 문자메시지를 통해 대출 알림을 이용자에게 전송하는 등 시민들이 도서 대출 및 반납을 최대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시립도서관의 한 관계자는 “상호대차 서비스 전면 확대 운영, 무인예약대출기 증설 등 도서관 이용자들의 편의를 항상 중점에 두고 시립도서관 운영에 힘쓰겠으며, 다양한 독서 편의 서비스를 기획·운영해 시민들의 코로나 19로 지치고 힘든 마음을 책을 통해 힐링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