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 박물관은 지난 18일 박물관 갤러리 ‘잇-다’를 교내 황룡문화관 2층에 개관해 대학과 지역을 잇는 전시공간을 만들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립대학 육성사업 ‘지역 속으로 한 걸음 더 박물관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든 박물관 갤러리는 ‘잇-다’는 군산대의 슬로건인 ‘사람으로 세상을 잇다’에서 모티브를 얻어 문화와 예술로 사람과 사람, 대학과 지역을 잇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군산대 황룡문화관은 박물관 갤러리 ‘잇-다’ 개관을 통해 박물관 상설전시실, 군산의 기억실, 학교 역사실 등 군산의 역사와 문화, 예술까지를 아우르는 4개의 전시공간을 갖추고,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됐다.
박물관 갤러리 ‘잇-다’는 면적 230㎡, 천정 높이 3,4m의 크기로 무빙월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전시 연출이 가능해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의 전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열린 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군산대 박물관은 관람 시간 내 발열 체크 확인 및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 평일(월~금)에는 오전 10시~17시까지 관람이 가능하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사전예약제로 진행한다.
현재 박물관 갤러리에서는 기획 전시회 “군산대학교 사진공모전 수장작과 함께 합니다”를 오는 2월 20일까지이고 전시하며,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의 역대 수상작 및 올해 수상작 32점도 전시 중이다.
한편 군산대학교에서는 매년 ‘지역과 함께 하는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제8회 공모전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