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가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실시한 ‘2020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군산대는 매년 진행해오고 있는 장애대학생 문화역량 감성향상 프로그램을 지난해 하반기부터 새롭게 정비해 다양한 비대면 문화 및 감성 향상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장애학생들의 교육복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실제로 군산대는 비대면 수업에서 발생되는 수업내용의 이해 및 의사소통의 문제를 제고하기 위해 학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립뷰마스크를 지급하는 사업을 3차례에 걸쳐 시행하는 등 장애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관심을 쏟아왔다.
이에 국립특수교육원은 군산대의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학습 환경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해 ‘2020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했다.
곽병선 총장은 “이번 결과는 구성원들의 장애인식을 개선함으로써 장애학생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고자 노력한 덕분”이라면서 “앞으로도 대학 차원에서 장애학생들의 복지 개선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평가에는 전국에 있는 348개 대학 가운데 총 343개 대학 423개 캠퍼스(98.8%)가 참여했으며, 군산대를 포함해 93개 대학이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