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올해 제1기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운영을 위해 15일부터 강사, 학습장소 모집을 시작으로, 17일부터 2일간 매니저 모집, 오는 3월 2일부터 12일까지 학습자 모집을 진행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동네문화카페는 연 3기에 걸쳐 운영하는 1,398개 강좌 중 제1기 운영 예정인 460개 강좌이며, 이번 모집은 코로나19 상황 대비,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온라인 비대면으로 접수 받을 예정이다.
동네문화카페는 골목상가에서 시민들의 학습과 취미활동이 융합돼 어려운 지역경제에 크나큰 도움이 되고 있지만,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면서 지난해에는 448강좌에 그쳤다.
시는 올해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고, 학습자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 기존의 방문 접수를 온라인 접수로 전환 ▲ 학습자 강좌 신청 및 강사 배정 ▲학습자의 주도적 성장을 위해 학습동아리 형태의 과정을 추가하는 등 한층 더 나은 맞춤형 학습 지원 시스템으로 전환해 운영할 계획이다.
동네문화카페에 참여할 강사와 사업주로부터 온라인 등록을 받아 학습자들이 강좌 신청 때 정보를 쉽게 검색해 신청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개발했으며, 17일부터 18일까지 동네문화카페 강좌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중간 관리자 역할을 해주는 매니저 80명의 등록신청을 받아 매니저의 역할과 온택트 교육 등 실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강사, 학습장소 등록이 완료되는 오는 3월 2일부터 10일간 학습자 강좌 신청을 온라인으로 접수 받는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상황을 대비해 지난해 강좌 운영이 축소되는 상황들을 최소화 시키고자 분반, 대면 또는 비대면 교육을 병행해 지역상가 어려움 극복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 효율적 운영을 위한 시스템 재정비를 통해 동네문화카페가 군산 시민들의 삶의 활력을 주고 시민들의 학습 수준의 기대치가 점점 높아지는 만큼 학습동아리 형태로의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http://lll.gunsan.go.kr)을 참고하거나, 군산시교육지원과(454-26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