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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재능 발굴 및 진로직업 활동지원 사업

교육격차 해소해 평등한 출발선 보장

 시는 올해 ‘청소년이 행복한 교육도시 군산’이라는 목표를 위해 학교와 마을, 군산시와 시민사회와 함께 만드는 군산미래교육지구 사업 등 40여개 사업을 교육협력기관 및 단체들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힘차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시의 다양한 교육지원정책 추진과 변화로 인해 지역 청소년이 전인격적인 자질을 갖춘 미래의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창의재능 발굴 및 진로직업 활동지원

 시는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살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마을·학교·지자체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하는 ‘군산형 교육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청소년의 자치활동, 진로활동, 문화예술활동을 위한 군산청소년자치배움터 운영을 지원해 다양한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학생들은 진로탐색활동으로 관련 대학에 진학하거나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성장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폭넓은 장학지원 프로그램 운영  

 교육발전진흥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장학지원 사업도 다양하게 변화된다.

 우선 고교 방과 후 수업을 교과 과목별로 모집하고,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학습코칭, 진로진학 컨설팅 등 비교과 프로그램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 성적향상 장학금의 경우 성장향상도와 봉사활동 실적을 합산해 고등학생 200명을 선발해 1인당 3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더불어 국내외 역사탐방은 글로벌 문화탐방으로 변경돼 방학 기간을 이용해 우수 학생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장학생(효행·선행·봉사·성적우수 등)을 선발해 해외의 주요 역사･문화 탐방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역사의식 함양과 학습의욕 고취를 도모할 계획이다.

◊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  

 시는 ‘외국어환경 인프라 구축’을 위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사업,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지원, 어린이 원어민 화상영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 원어민 화상영어 사업은 농어촌 초등학교 학생과 여건이 어려운 도시지역 초등학교 학생들까지 수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한다. 

◊ 다양한 공교육 활성화 지원 

 고등학교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12개교에 학력증진사업, 학생역량강화사업, 특기적성 사업 등을 각 학교 별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며, 더불어 전문계고 특성화 지원을 위한 특성화고 명장육성사업과 학교별 예술･체육 분야 특기자 양성 프로그램이 기존과 같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 교육격차 해소해 평등한 출발선 보장 

 시는 지역격차·소득격차가 교육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평등한 출발선 보장을 위한 마중물․희망스터디사업, 농어촌학교 방과 후 음악 프로그램지원사업, 농촌 어울림학교 운영지원사업, 저소득층 교육 지원사업, 농촌 균형발전 통학비 지원, 대안교육위탁기관 지원사업, 지역아동센터 아동 예능 교육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실제로 마중물사업은 저소득층 중학생에게 교과 학원비를 지원하는 사업이고, 희망스터티사업은 특기적성과목학원비가 20만원일 때 시가 10만원, 가맹학원이 8만원, 나머지 2만원은 학생이 부담하게 함으로써 학습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자신감을 높여주는 사업이다. 

 서경찬 자치행정국장은 “변화하는 교육정책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 지원과 학생들의 창의재능 발굴, 진로지원 교육, 해외 문화체험, 문화예술 활동 등 교육청과 상호 보완적 역할 분담을 통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청소년들이 행복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교육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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