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원예농협과 군산대학교가 맺은 현장실습협약이 6년차가 되며, 군산대 학생들에게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지식과 경험습득을 시켜주고 있다.
현장실습을 통해 실습생은 전문지식 함양과 경험습득을 할 수 있다. 또한 내실 있는 현장실습이 될 수 있도록 전공과 희망을 고려해 배치함으로써 다양하고 폭넓은 현장경험을 쌓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군산대에서 정회민, 임주영, 김유진 학생, 모두 세 명의 학생들이 함께 했다. 이들은 각각 구매사업과 판매사업, 신용사업을 각각 체험하고, 배우는 중이다.
신용사업을 배우고 있는 정회민 학생은 “군산원협에 와서 군산사랑상품권 구매하시는 분들을 도와드리고 환전업무와 폐기업무를 맡았다”면서 “사용하기만 했을 때는 그냥 생각 없이 사용했었던 상품권이지만, 직접 이러한 과정에서 일을 하다 보니 군산시에서 발행한 상품권이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얼마나 힘이 되는지, 중요한지 알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구매사업을 배우고 있는 임주영 학생은 “조합원분들에게 비료를 실어드리며 군산원협에서 다방면으로 조합원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몸이 고되고 옷이 더러워졌지만, 원협의 일원으로써 조합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렸다는 점에 뿌듯함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판매사업을 배우고 있는 김유진 학생은 “군산짬뽕라면 선물세트 포장을 통해 협력의 중요성을 느끼게 됐다. 해당 경험을 통해 서로 간의 신뢰를 가지고 일을 하면 힘든 일 일지라도 즐겁게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사회에 나가서도 상호 간의 협력을 통해 일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군산원협에서의 현장실습 경험은 더 큰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