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이 19일 오전 11시 교내 아카데미홀에서 2020학년도 전기학위 수여식을 개최해 학사 1345명, 석사 96명, 박사 41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올해 학위 수여식은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해 졸업생들은 소속학과(부) 사무실에서 학위증을 수령하도록 했다.
이날 100인 이하의 최소인원만 행사장에 입장하되, 행사 미참석 학위 수여자 및 학부모를 위해 인터넷 실시간 중계가 이뤄졌다.
또한 대학본부 및 각 단과대학별 지정 장소에 포토존을 설치하고 학생들에게 학위복을 대여하는 등 학생들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하였다.
행사 참석자는 단과대학별 대표로 학위수여를 받은 학생과 포상수여자, 주요 보직자 등 100명 이내로 최소화했으며, 입구와 출구를 구분해 출입자 간 동선이 겹치지 않게 하였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좌석을 표시하고, 행사장 입구에서 참석 대상자를 확인하는 등 방역지침을 세심하게 준수했다.
곽병선 총장은 “급격하게 진행되는 사회변화를 보면, 모든 분야가 새롭게 개편되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침체된 분야도 많지만, 새롭게 부상하며 성장 일로를 걷는 분야도 많은 것처럼, 사람들의 관심과 꿈, 열정도 시대 흐름에 맞춰 진화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과 함께 열정이 상식이 되는 새로운 시대가 열리기를 바란다”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