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박물관이 ‘2021년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과 함께 하는 열린 박물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다지게 됐다.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사업으로, 지원사업비는 총 180억원에 이른다.
이번 사업에는 105개의 전시공간이 지원했고, 그중 64개의 전시공간이 선정됐다. 특히 군산대학교 박물관은 박물관으로서 뿐만 아니라 대학으로서도 유일하게 선정돼 더욱 의미가 있다.
군산대 박물관은 올해 새롭게 개관한 ‘박물관 갤러리 잇_다’를 통해 매칭된 스튜디오제제의 ‘상상친구’전을 오는 5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사업비는 총 3,400만 원이다.
이번 선정과 관련해 정기문 박물관장은 “대학의 전문전시공간에 수준 높은 전시프로그램을 유치할 수 있어, 대학과 지역사회에 매우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역과 함께하는 열린 대학박물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기대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