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상담사 연구논문 등 전시회 열어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진로심리상담센터 전문 상담사들이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물들을 전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전문 상담사들이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KCI(한국연구재단) 등재지에 연구논문이 게재되는 결과를 거뒀고, 이러한 결과물들을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전시한다.
호원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학 구성원들에게 상담사들의 전문성과 진로심리상담센터의 역할을 알리고 상담사들에게는 상담 및 연구 역량을 개발하는 동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된 전시물들은 전문상담사의 연구논문을 비롯해 집단상담 매뉴얼, 학교 정책에 활용되는 신입생 실태조사 보고서, 공모전 수상작품 등 이다.
한 전문상담사는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하는 부적 정서를 감소시키기 위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는 논문을 이미영 교수와 공동연구해 지난달 27일 KCI 등재지에 게재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말했다.
호원대 진로심리상담센터 전문상담사들은 상담사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직무에 관련성 있는 교내 연수를 비롯해, 진로심리상담센터 주최 월 1회 이상의 사례관리 회의를 개최하는 등 전문적인 수퍼비전 실시로 통합적 상담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상담사들은 교외 연수와 치료기법 및 심리검사 워크샵에 참석하는 등 지난 한 해 동안 국가공인자격증인 청소년상담사(여성가족부)를 비롯해 심리사회적 지지 강사(대한적십자사), 진로적성상담사(교육부), 전문상담사(한국상담학회) 등의 상담관련 자격증을 다수 취득하기도 했다.
이미영 진로심리상담센터장(사회복지학과 교수)은 “상담사들이 상담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 결과 재학생들의 만족도가 향상됐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재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과 코로나 예방 및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결과를 낳았다”면서 “앞으로도 상담사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동원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로심리상담센터에서는 재학생들에게 진로와 심리상담을 전문성 있게 지원하기 위해 이 일을 맡은 상담사들을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