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교육

“자신감이 교육 경쟁력이다”

도교육청, 군산고 등 4교 '오순도순·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1-03-08 16:44:57 2021.03.08 16:44:57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학생중심의 활동․모둠․토론․발표…창의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


 일반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공동교육과정 거점학교로 군산고, 영광여고, 제일고, 한들고가 지정돼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발판이 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일반고 학생들이 배우고 싶은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학생배움중심 수업으로 신나게 활동하며 성장하는, 감동적인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환으로 학생의 진로․적성․흥미에 따른 다양한 과목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한 도교육청의 다양한 교육과정 중 ‘오순도순 공동교육과정·온라인 공동교육과정(예체능 중점 포함)’ 등의 자신감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1학기 오프라인으로 운영하는 ‘오순도순 공동교육과정’ 거점학교는 도내 9개 시군의 23교에서 52과목을 진행하고,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8개 시군에서 10개 거점학교를 지정해 19과목으로 운영한다.


 오는 12일까지 공개모집한 후 면접과정을 통해 인성․흥미․참여동기 등 성적과는 무관한 학생의 진로와 흥미를 살펴본 후 15명의 참여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전체 수업과정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학생중심의 활동형․모둠형․토론형․발표형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에 군산지역에서는 올해 4개 학교(군산고, 영광여고, 제일고, 한들고)가 거점학교로 지정돼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의 다양화를 위한 ‘오순도순·온라인 공동교육과정(예체능 중점 포함)’ 등의 자신감 프로젝트를 오는 27일부터 진행한다.

 먼저 대면수업으로 이뤄지는 ‘오순도순 공동교육과정’은 교원 교실 등 물리적 공간 한계로 학교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교과목을 군산고, 영광고, 제일고, 한들고 거점학교에서 개설해, 공감과 소통을 기반으로 협력, 토론 발표 중심수업이 이뤄져 학생들의 자신감을 극대화시킬 요량이다. 

 이와 함께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희망학생이 적거나 교사수급이 어려워 개설이 어려운 소인수 심화과목을 거점학교에서 온라인으로 개설해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은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교육과목을 선택해 학습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제일고가 올해 1학기 군산지역 ‘오순도순 공동교육과정’과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거점학교로 지정돼 새로운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오순도순․온라인 공동교육과정’ 거점학교

▲군산고등학교
사회탐구 영역의 ‘현대세계의 변화’, ‘국제 경제’ 과목을 신청한 15명의 학생은 군산고에서 지정한 일자, 시간에 등교해 모둠 중심 보고서 작성과 발표 등 학생 참여형 수업을 받게 된다.

‘현대세계의 변화’는 현대 세계의 모습을 역사적 맥락에서 국제 사회의 형성과 발전 등의 내용을 주제와 관련된 논문작성, 발표 등 심층 수업을 통해 창의적으로 수행해내게 된다.

‘국제 경제’ 과목에 대해서는 국제와 경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더불어 자기주도적으로 창의적으로 탐구하는 능력을 신장하기 위한 강의가 이뤄진다.

▲군산영광여자고등학교
15명의 여학생만을 선발하는 영광여고는 김재혁 교사의 지도아래 ‘고급 생명과학 분야’를 총 9회차에 거쳐 생명과학 학문과 관련된 이론 등 학습 활동이 이뤄지고 문제해결 능력 기회를 제공한다.

▲군산한들고등학교
예체능 중점학교인 한들고는 ‘체육전공 실기 기초’를 남녀 구분 없이 10명을 선발해, 하일빈 한들고 교사의 지도아래 채육전공실기 기초 능력과 이론 및 실기를 병행한 학생 중심의 실습수업이 이뤄진다.

이런 활동은 체육, 군인, 경찰 소방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체력과 실기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어, 진로와 입시관련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군산제일고등학교
 대면수업인 ‘오순도순 공동교육과정’ 거점학교로 지정된 제일고는 ‘생명과학 실험’, ‘화학실험’, ‘융합과학 탐구’ 등의 3개 과목에 대해 토론․협업․문제중심(PBL)수업 및 거꾸로 학습(flipped-learning) 등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된다.

기본 개념의 통합적인 이해와 탐구경험을 통한 과학을 심층 연구하기 위해 실험실습과 모둠 중심의 토론형식의 수업이 이뤄지는 대면수업으로, 주제선정에서부터 연구계획, 수립, 수업진행, 발표 등 학생이 주도적·창의적으로 수행하도록 한다.

 비대면 수업인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거점학교에도 지정된 제일고는 ‘고급 물리학’, ‘국제경제’ 과목을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지정한 일자 시간에 교실온닷(https://edu.classon.kr)에 접속해 수강하면 된다.


 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학생의 진로·적성·흥미를 고려한 교육과정 다양화로 학생 과목선택권을 확대할 것”이라며 “학생의 꿈과 재능을 키워주는 교육과정 다양화를 통해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를 양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유혜영 기자>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문자가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여기 를 클릭해주세요.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