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시민들의 정보화 교육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강좌를 강화해 운영한다.
시는 코로나 장기화로 축소 운영 중인 시민 정보화 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교육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병행 실시한다.
교육과정은 파워포인트, 엑셀, 문서작성 등 6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군산시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강좌는 각과정 별 12∼13회로 운영될 예정으로 교육 수용 인원은 과정별 20~30명이다.
현재 운영 중인 대면 교육과 차별화를 위해 월, 수, 금만 교육하고 다양한 계층이 시간적 제약 없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야간반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오는 4월 5일 파워포인트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운영되는 온라인 교육 신청은 각과정 별 교육시작일 1주일 전 오전 9시부터 시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교육환경인 무료 와이파이, 실습용 컴퓨터를 준비해야 하고, 교육 시작 전 원격화상회의 프로그램을 모바일기기에 설치해야 한다.
또한 시는 온라인 교육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의 교육 수요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대면 정보화 교육으로 진행하며, 비대면 온라인 교육에 대한 시민 참여와 관심도에 따라 온라인 교육 과정을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세대 간 정보격차 해소 및 정보화시대에 부합한 교육 기회가 다양하게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시의 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정보격차 해소와 개인정보보호 의식 변화 등 정보화 수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