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올바른 청소년상의 정립을 위한 ‘제8회 전라북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수상자 선발을 위해 공모를 실시한다.
도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청소년의 바른 성장에 귀감이 되는 청소년을 포상·격려함으로써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육성하고자 지난 2013년 ‘전라북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2014년 제1회 시상을 시작으로 매년 수상자를 선발하고 있다.
이번 청소년상 선발은 효행, 선행, 면학, 예·체능, 국제화, 장애 등 총 6개 부문에 각 1명씩으로 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발하며, 오는 5월 도내 청소년어울림마당 행사장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어울림마당 행사 개최가 어려울 경우에는 도청에서 도지사가 직접 전수할 예정이다.
청소년상의 자격요건은 만9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시상일을 기준으로 1년 이상 도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자로 3년 이내 기간동안 관련 공적이 있는 청소년으로, 시장·군수 및 각급 학교장, 대학 총장,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 대표의 추천을 받아 결정한다.
수상 후보자 신청접수는 오는 4월 12일까지 전라북도 여성청소년과로 공문 및 이메일로 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철호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전라북도를 빛낸 우수한 청소년들이 선발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까지 총 30명(효행 3명, 선행 7명, 면학 7명, 예체능 7명, 국제화 3명, 장애 부문 3명)의 도내 청소년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유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