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의 지역기반 융합소재 인력양성사업단은 지난 24일 사업단에 선정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2021학년도에 사업단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소개와 사업단 참여 학생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 의무사항 등을 소개했다.
전북도와 대학교 및 도내 기업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대학산학관 커플링사업은 산학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해 청년취업 및 기업성장을 지원하는 인력양성사업이다.
지역기반 융합소재 인력양성사업단은 나노화학공학과, 물리학과, 화학과가 연합하여 에너지, 반도체, 고기능성 융합소재 산업과 관련된 지역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이 선호하는 전문성, 창조성, 인성을 함유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단은 기업체와 공동교과과정 개설, 자체 전공실무실습 프로그램의 운영, 기업과 더불어 4주 이상의 현장실습, 도내 기업체 견학, 진로 및 취업역량강화 캠프, 졸업예정자를 위한 취업 컨설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북도와 군산시가 새만금 재생에너지단지 착공과 전기차 생산을 위한 군산형 일자리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태양전지와 이차전지 분야 및 자동차용 고기능성 플라스틱 소재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관련 기업과 밀접하게 연계할 계획이다.
설명회에 참여한 화학과 4학년 권민영 학생은 “아무런 정보 없이 4학년을 맞아 취업 활동을 시작하게 될까 걱정했지만, 사업단 참여를 통해 도내 기업에 대한 정보도 알 수 있고, 실제 취업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심중표 지역기반 융합소재 인력양성사업단장(나노화학공학과 교수)은 “사업단 참여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용이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했다”면서 “사업단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이를 통해 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기업과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