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중 3학생들의 빠른 진로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내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22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중3 부장 및 교육지원청 고입담당 장학사를 대상으로 ‘2022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내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전기모집(특목고, 특성화고, 일반고 전문계열·예체계열)과 ▲후기모집(일반고 일반계열, 외국어고, 자사고)으로 나눠 실시한다.
이중 특목고인 전북과학고와 전북외고, 자율형사립고인 상산고, 전국단위모집 자율학교인 익산고는 입학정원 전체를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선발한다. 상산고는 자기주도학습전형이 아닌 학교장 전형으로 선발할 수 있다.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실시하는 과학고, 외국어고, 마이스터고와 상산고 및 익산고는 사회통합전형 계획에 따라 사회통합전형 대상자를 별도로 의무 선발한다.
전기고는 전형시기와 관련 없이 1개교만 지원할 수 있으며, 전기고 불합격자는 후기고를 지원할 수 있다.
평준화지역 일반고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에 따른 ‘2022학년도 전라북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을 위한 중학교 내신성적산출 지침’에 따라 산출된 내신성적으로 학군별 배정 인원만큼 선발하고, 그 외의 후기고는 교육감의 승인을 얻어 당해 학교의 장이 정해 선발한다.
또 중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전기 및 후기고등학교 전형의 내신교과성적은 중학교 3학년 2학기 성적까지 반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마이스터고 전형을 위한 내신 교과성적은 3학년 1학기 성적까지 반영한다.